오늘은 저번주에 브리즈번에 도착하셔서 데미페어 생활을 시작하신 채영씨의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채영씨는 호주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바빴는데요.
채영씨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어요~
처음 호주땅에 혼자 와서 느끼는 감정들과 이제 앞으로 모든 것은 본인 스스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책임감 ,
얼굴색 언어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적응해나가는 긴장감 등
여러생각이 들어 울컥해질 때가 생기기도 하지요. 채영씨도 그런 기분이 들었던 것 같구요~
누구나 다 그런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한주 한 주 지나보면 점점 호주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매력을 느낄 것이고
자유로움 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나만의 시간 등을 통해서 호주를 적응하게 되요.
너무 마음 조급할 필요없구요~ 편안한 마음으로 그 상황을 즐겁게 받아들이면 한결 나아지니까요~
어쨋든 채영씨는 주말이 지나고~ 한결 밝아진 기분으로 새로운 주를 시작한 것 같아요~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보내주시구~ 아이들과도 조금씩 편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채영씨의 데미페어 가정의 아이들은 둘이에요~ 남자 아이 두명~
Dylan과 Byron ^^ 첫째는 10살이구요~ 둘째는 5살이랍니다~
장난기가 가득한 귀여운 두 꼬마와 채영씨의 모습이 잘어울리네요~
주말에 채영씨는 가족들과 동물원에 다녀오셨나봐요~
코알라네요~ 귀엽네요~근데 코알라는 만지는 것은 삼가할 필요가 있어요 ㅎㅎ
냄새가 고약.ㅠㅠ
전에 제가 시드니에서 동물원 갔을때 코알라 만지고 손 두번씻었는데 냄새의 여운이 계속 되었다능;;
그래두 귀여운 코알라 :)
참 인상이 좋은 데미페어 엄마 아빠네요~
불과 몇일 전이지만 처음에는 가족들과 하나 되지 않은 느낌이 들었지만 지금은 굉장히 좋아졌다고 했어요~
당연히 한국사람들끼리도 지내는데 적응하는 기간이 걸리는데~ 호주인과 적응하는게 하루만에 될 수 있는 일은 아닐거에요.
그래도 채영씨는 밝고 긍정적인 분이니까 더 빨리 적응하고 친해질거라 생각해요~^^
이미 둘은 많이 친해졌네요~~
근데 얼굴이 더 좋아보이시네요~ 한국에서의 모습과는 좀 다른데요?ㅋㅋ
이렇게 호주에서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힘들땐 언제든지, 기쁠때도 언제든지 연락해요~
든든하게 제이미가 있을테니 걱정하지마시고 힘내시고~
더욱 더 즐거운 호주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번에도~ 채영씨의 호주생생라이프를 들려주세요 : )
채영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