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날 (Australia Day)

이제 곧 호주의 날 입니다 

호주의 날은 1788년 1월 26일 아서 필립 선장이 이끄는 

영국 제 1함대 선원과 영구계 이주민들이 뉴사우스윌즈에 도착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한국의 개천절과 비슷한 말로 호주최대 국경일 중 하나 입니다 

1800년대 초반 호주의 유명 신문사인 시드니 가제트 에서 

1월 26일을 최초 설립일로 언급했고,

시드니에선 이를 기면하면서 정기적인 행사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1818년 매쿼리 총독이 30회를 맞이한 호주의 날을 공휴일로 인정했습니다 

1930년 빅포리아 주가 1월 26일 이 포함된 1주일을 축제주간으로 지정하자고 주장했고,

다른 주에서도 1935년에 이르기 까지 하나,둘 이에 동조했습니다

 

 

 

 

축하 행사는 시드니를 중심으로 계속 열리는데 

1988년 1월 26일 하루만 행사를 하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다시 하루 행사로 바뀌였습니다 

호주 대륙에서 6년 이상 살아온 애보리진 원주민들은 이날을 침략자의 날 혹은 생존의 날로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매년 약 1300만명의 사람들이 호주의 날 행사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애보리진 원주민들은 이날을 생존의 날로 부르며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잘 지켜나가자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호주의 날에는 수많은 상이 주어 집니다 

올해의 시민상, 올해의 스포츠상, 올해의 노인상, 올해의 학생상 등 

호주전역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자를 추천받아 위원회에서 상을 줍니다 

호주시민권도 이날 주고 , 호주인들은 호주국기와 각 주 깃발을 내걸고,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에 참석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