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시티 타운홀/퀸빅토리아 빌딩 (QVB,Townhall)
높고파란가을하늘! 기분이 좋은 오후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 점점 겨울날씨가 오려는 것 같은데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집에만 앉아서, 또는 사무실에만 앉아있어서
살이 점점 찌고 있어요.ㅠ 안되는데.. 열심히 운동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호주 시드니 시티 여행했을때의 이야기를 담겠어요.
Sydney 의 가장 중심가인 시티 타운홀! Town hall !
여기를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움직임을 볼 수 있어요. 시티 타운홀 근처에 숙소를 구해서
시드니 시티 중심가를 돌아보았었는데요.
시드니 시티를 구경한다면 한번쯤은 보게 되는 곳들이죠. 특히 타운홀 옆에 있는 QVB 빌딩까지!
George St. 근처에 쉐어를 구했구요, 단기 쉐어를 다행이도 구해서 너무 기뻤답니다.
백패커스 자리가 없어서 2일정도 단기 쉐어에서 지내는데 짐을 풀고
밖에 George st을 쭉 따라 위로 올라가다보면
Town Hall 유럽식 건축물이 바로 눈에 보이더라구요.
타운 홀 과 그 광장은 시드니 최대의 만남의 장소라고도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사람들만 많은 것은 아니에요~
비둘기의 천국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많이 있어요.
시드니 시티 Town Hall은 시청인데 그 옆에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세인트 앤드루 성당(St. Andrew's cathedral)이 있어요.
그리고 타운 홀을 보면 커다란 시계탑이 있어요.
이 건물이 1868년 공사를 시작해서 20년 동안 건설되었다고 해요.
내부 공간에는 크고 아름다운 샹들리에가 있고 엄청난 규모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공연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타운홀에서 바로 옆 길 건너면 QVB 가 있어요.
Queen Victoria Building을 줄여서 QVB 라고 하는데 이 건물 역시 굉장히 오래된 곳이에요.
빅토리아 여왕 즉위 50년을 기념해서 세운 건물이애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센터라고 이야기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아름담구요,
고풍스러운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죠.
1898년에 지은 시드니 대표적인 쇼핑몰이에요.
시드니 타운홀 주변에서 길거리 예술가도 많이 눈에 보이는데
노래하는 사람, 그림그리는 사람. 눈이 즐거운 시드니 시티였어요.
아쉽게도 QVB 빌딩 내부의 사진 찍은것을 찾을수가 없는데여;;ㅠㅠ
지상 4층, 지하 2층의 빌딩이구요. 10-12세기의 중세 유럽 전역에서
발달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은 건물이래요~
안에 들어가면 많은 상점이 있어요. 제 눈을 사로잡는 옷가게들이 많았어요.
아디다스, 나이키, 컨트리로드, 페레가모, 스와로브스키 등 여러가지 상점이 쭉 나열되어 있었어요.
명품부터 중저가 가격의 상점들이 200개 이상이 입점이 되었다고 해요.
비교적 고가의 제품을 판매가 많아서 쇼핑보다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요~
시청과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고 시내를 지나는 거의 모든 버스가
여기 퀸빅토리아 QVB 빌딩 앞에서 정차해서 시내 관광의 중심이 된다고 볼 수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시드니는 낮보다는 밤이 아름답지요.
야경이 이쁘고 화려한 불빛들!
하루종일 걸어서 발이 아프기는 했지만
즐거운 시드니 시티투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