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5월 19일에 출국해 말레이시아에서 경유하여 5월 20일 아침9시에 골드코스트에 도착햇어요
주말에 도착하여 홈대디랑 먼저 데미페어를 하고 있던 한국인 친구와 함께 공항으로 마중을 와주셔서 편하게 집으로 갔어요 먼저 살고있는 친구가 인수인계를 해주어서 쉽게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집구경을 먼저 시켜주셨는데 4층집이라서 집 안에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제일 충격받았어요 원래 제 방이 4층인데 지금 살고있는 친구랑 일주일 같이 살게되어 임시로 게스트룸을 주었습니다 방마다 화장실도 있고 집이 너무 예쁘고 좋아서 설렜습니다ㅎㅎ.
일주일뒤에 친구가 시드니로 가기 전에 주말에 보트를 타고 바다로 가기로했어요
수영도 하고 낚시도 하고 날씨도 좋아서 재밌었어요 ㅎㅎ
6월부터 겨울이라고 하였는데 골드코스트는 너무 따뜻하고 6월에는 거의 더웠습니다 한 여름에서 가을사이...?
선물받은 디비디가 있다고 아이들 재우고 영화보자고 하여서 시네마룸에서 영화를 다같이 봤습니다 ㅎㅎ
시네마룸이 정말 영화관처럼 스크린도 크고 의자도 크고 푹신해서 정말 편하게 봤습니다
홈대디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셔서 저녁은 거의 홈대디가 하시는데 매일 다른메뉴로 정성껏 차려주십니다
호주식의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데도 다 정말 맛있어서 저녁먹을 때마다 기대가 됩니다 ㅎㅎ
집안일 같은 경우에도 한국에서 하던거랑 다른게 없어서 딱히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구 학교도 재밌고 좋아요
데미페어를 해서 집값과 식비를 엄청아끼게 되어서 처음 정착하기에는 정말 좋은거같아요
운좋게도 집도 학교와 가까워서 걸어서 30분이고 요즘은 홈마미가 자전거를 빌려주셔서 10분만에 학교에 갈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
벌써 7월이고 다음주면 6주차여서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