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후기 - 데미페어 3개월 살아보니...
호주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인 가족과 함께 살아볼 수 있는 데미페어 프로그램!
데미페어 기본 계약 기간인 3개월 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경험과 추억들을 만들 수 있지요.
호주워킹홀리데이 후기 오늘은 브리즈번 지역에서 데미페어를 했던 AR 학생의 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

 

 

AR 학생은 영어 이름을 Aileen으로 선택했어요. :)
에이린 학생은 아들 두명이 있는 싱글맘 가정과 매칭이 되었는데요~
제가 호주 출장을 갔을 때 홈맘이 아이들과 에이린 학생을 모두 태우고 골드코스트 이벤트에 오셔서
호주에서 약 두달 정도 만에 다시 만날 수 있었어요! ^^ㅋ

 

 

호주워킹홀리데이 출국 전, 한국에서 오리엔테이션 날 만나서 화이팅을 외치고 떠난 에이린 학생은

차분하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었지만, 아이들을 참 좋아하고 영어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학생이었어요. ^^
호주워킹홀리데이 출국 전 혼자 미국 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보기보다 용기도 많고 씩씩한면도 있더라구요 ㅎㅎ

 

 

 

​호주워킹홀리데이 데미페어로 3개월 살아보니 정도 많이 들고 헤어질 생각에 벌써 아쉽고 슬프다는 에이린학생.. ㅠㅠ

저도 호주워킹홀리데이 시절 데미페어 생활을 마치고 쉐어로 이사했을 때 생각이나서 눈물이 살짝 핑- 돌았어요.
평소엔 함께 차를 타고 내려서 놀고 다시 같이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갔는데,
쉐어하우스로 이사갔던 데미페어 마지막 날은 차에 내려서 짐 내리고, 다시 차에 타지 않고 Bye bye~! 하고 손을 흔들었더니
우리집 막내아이가 왜 애쉴리는 같이 차에 안타냐고 엉엉 울었거든요 ㅠㅠ
그 모습을 보고 저까지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에이린 학생도 아들 둘 중에서 막내 아들이랑 정이 많이 들었는지, 헤어지기도 전에 벌써 막내가 많이 눈에 밟힌대요.
에궁~~ 이래서 다들 막내~ 막내~~ 하나봐요 ㅠㅠㅠㅋ

 

 

데미페어 3개월 계약기간보다 조금 더 연장해서 데미페어 생활을 하고있는 에이린학생은
조만간 쉐어하우스로 이동해서 본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전, 잠시 한국에 갔다오기로 했다고 합니다. ^^
한국에 있는 동안 짐들은 호스트맘이 보관해주시기로해서~ 짐 보관 걱정 없이 홀가분하게 한국에 올 수 있어 다행이에요~ ^^

 

 

※ 여기서 잠깐, 호주워킹홀리데이 비자 컨디션 상식!

호주워킹홀리데이 비자 만료일은 호주에 도착한 날로부터 365일째되는 날이니, 그 기간 동안은 호주에서 쭉 있을 수도, 다른 나라로 여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즉, 호주에 도착하고 1년 동안 자유롭게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비자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에이린 학생처럼 호주워킹홀리데이 기간 중에 한국에 다녀와도 괜찮아요. 물론 한국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발리 등 다른 나라로 여행도 가능하답니다. ^^